외국인 자금 이탈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아시아 주식시장이 97년과 같은 위기상황으로는 빠져들지 않을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25일 UBS증권의 조나단 앤더슨은 ‘2004년은 왜 1997년이 아닌가’(Why 2004 is not 1997)라는 보고서를 통해 외견상 현재의 상황과 97년의 상황은 유사하지만, 거시경제 불안정을 막을 수 있는 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UBS는 이러한 근거로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액 증가 ▦통화의 저평가 및 탄력적인 움직임 ▦광범위한 레버리지 축소 ▦글로벌 금리에 대한 비중 축소 등 5가지를 들었다.
UBS는 이어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경우 전반적인 성장 둔화되고 증시의 활기가 떨어지겠지만 지속적인 내수 회복ㆍ설비투자와 신용(Credit) 회복 등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