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타운하우스가 동시 분양에 나선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청도건설 등 6개 건설사들은 오는 5월 동탄 신도시 내에 타운하우스 247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이번 동시 분양을 통해 선보이는 물량은 ▦대우건설(139~222㎡) 99가구 ▦청도건설(224~257㎡) 49가구 ▦영동건설(265~302㎡) 40가구 ▦롯데건설(256~312㎡) 34가구 ▦중앙디자인ㆍ자드건설(202~263㎡) 25가구로 전체 8개 블록에 걸쳐 건설된다.
6만4,000평 규모의 타운하우스촌은 신도시 내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와 특목고, 초ㆍ중ㆍ고교가 인접한데다 단지 뒤로 공원이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운하우스촌 부지는 21만㎡이며 블록을 둘러싼 녹지면적까지 합할 경우 33만㎡에 달한다.
이들 물량은 전가구 모두 블록형 단독 타운하우스로 단지별로 커뮤니티시설도 갖추게 된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 세마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영덕~양재 고속화도로, 봉담~동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가격은 3.3㎡당 1,600만~2,000만원선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동시 분양을 위해 사업지 인근에 통합 홍보관도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