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환경부로부터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가 저탄소 제품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저탄소 제품 인증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환경부가 정한 탄소 배출량 기준을 충족하거나 기존 제품과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4.24% 이상 줄인 친환경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SK하이닉스는 미세공정 전환 등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의 30나노급 제품보다 약 33% 줄였다.
SK하이닉스의 한 관계자는 "협력사 저탄소 경영 체제 구축사업과 '산업체 Stop CO2 멘토링'에 참여해 협력사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친환경 녹색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