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납입은 물론 적립금의 중도인출이 자유로운 유니버설보험과 중대한 질병 및 수술 발생시 기본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CI(Critical Illness)보험을 결합한 상품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SK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유니버셜CI보험인 ‘(무)OK!유니버셜슈퍼케어종신보험’을 개발, 6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정해진 월 보험료의 200%까지 추가로 납입할 수 있고 가입 2년 이후부터는 가계사정에 따라 보험료를 내지 않을 수도 있는 게 특징이다. 보험료를 적게 내거나 내지 않아도 계약이 유지되고 해약 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최대 연 4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중대한 암이나 뇌졸중ㆍ심근경색 등의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1억원의 사망보험금 중 50% 또는 80%를 미리 받아 치료비로 쓸 수 있다. 사망시에는 나머지 사망보험금에 변동보험금을 더한 금액이 유가족에게 지급된다.
또 이 상품은 9월 현재 4.8%의 공시이율(변동금리)을 적용하며 시중금리가 떨어져도 4.5%의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해준다. 30세 남자가 20년 동안 보험료를 내고 중병 발생시 사망보험금의 50%를 미리 받는 조건으로 계약(실속형, 슈퍼케어특약 포함)할 때 월 보험료는 16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