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ㆍ4분기에 다단계판매업체 3곳이 문을 닫았다. 또 8개 사업자가 새로 다단계판매업을 등록해 총 5개 업체가 늘어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다단계판매업자 주요정보 공개자료를 통해 메디팜생활건강과 머풀ㆍ울트라코리아가 지난해 4ㆍ4분기에 폐업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2개 업체는 상호를 변경했고 7개 업체는 주소나 전화번호를 바꿨다.
반편 제너도스ㆍ자연환기시스템 등 8개 업체가 신규로 등록해 현재 총 74개 업체가 다단계 판매업을 등록한 상태다.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미등록 혹은 휴ㆍ폐업사의 다단계 판매 활동은 불법이므로 소비자는 공정위 홈페이지 등을 방문해 해당 업체의 매출액, 후원수당 지급액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