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20일부터 부실채권 실사
자산관리공사는 은행과 신용금고가 보유중인 1조6,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인수와 관련한 실사 작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20일부터 실사에 들어갔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경남, 광주, 평화, 제주 등 서울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들은 부실채권 규모가 크지 않아 20일 실사에 들어가 21일까지 앞당겨 끝낼 것"이라며 "서울은행은 파업 가능성이 없어 22일부터 실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는 실사 작업을 통해 각 은행의 부실채권 인수 가격을 정한 뒤 올해안에 계약을 맺고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상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