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데이터통신사업자 입찰 컨소시엄인 사마와트(Samawat)와 890만달러(한화 104억원) 규모의 통신사업기술 및 운영 노하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마와트는 사우디 정부가 통신시장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선정하는 무선통신 및 데이터통신 사업권 획득을 위해 9개 사업자가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데이콤은 이번 계약체결로 6월말까지 사마와트측에 네트워크 및 마케팅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데이콤은 특히 이 컨소시엄에 기술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어 컨소시엄측이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간접적으로 현지 통신시장 진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