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030년에는 총 가구 수 가운데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혼자 사는 경우가 약 7가구 가운데 한 가구(14.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05년 혼자 사는 65세 이상 독거 노인 가구의 비율은 전국 평균 7.9%였다. 불과2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하는 셈이다. 독거노인 가구의 급증 현상은 만성적인 저출산에 따른 노인인구 급증과 나이 든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을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가 결합, 상승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20일 일본 국립사회보장ㆍ인구문제연구소가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4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도도부현ㆍ都道府縣) 중에서는 가고시마(鹿兒島)가 19.5%로 혼자 사는 노인 비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65세 이상의 고령자 부부 및 독거 가구를 합할 경우 2030년에는 전체의 30%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돼 이들에 대한 정부의 의료 지원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층들을 포함한 전체 가구에서 한 명으로 구성된 가구는 2005년 29.5%에서 2030년 37.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