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지제록스가 최근 기업용 프린팅 시장에서 최대 이슈로 부각된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 후지제록스는 12일 문서관리 컨설팅 서비스의 대표 브랜드인 ‘후지제록스 글로벌 서비스’를 발표하고 문서의 생성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문생 후지제록스 사장은 “실제 문서출력을 위해 1,000원이 든다면 문서를 만들기까지는 6,000원이 소요된다”며 “경쟁사들의 MPS가 출력관리에 초점을 둔 데 비해 후지제록스는 전자문서 생산, 문서 보안, 생산된 문서의 이력관리 등 전 분야에 대해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지제록스는 MPS의 본격진출을 계기로 지난 해 70억원에 그쳤던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의 매출을 올 해 2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