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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아이들 볼모로 개학연기 '보육대란' 비상

입력2019.03.03 18:19:51 수정 2019.03.03 18: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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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을 하루 앞둔 3일 서울의 한 유치원에 통학버스가 주차돼 있다. 한유총이 이날 전국에서 1,500여곳의 유치원이 개학연기에 동참할 것이라고 선언한 가운데 교육당국은 참여 유치원에 대해 시정명령과 행정처분을 내리고 감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보육대란이 현실화할 조짐을 나타내자 일부 학부모들은 ‘원비 환불’ 등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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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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