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전문 기업 이건이 20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건홀딩스·이건창호·이건산업·이건그린텍·이건에너지 등 이건의 5개 계열사가 사내 기금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은 지진 피해 복구 작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건은 또 8일부터 열흘간 5개 계열사에 옷·담요 등을 기부할 수 있는 구호 물품 접수처를 마련해 모은 물품들을 한국무역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안기명 이건 부회장은 “이건의 지원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