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하이에어에 판매한 케일럼 ATR 항공기 운항 시작

케일럼이 공급한 ATR72기 도입식/ 2023년 3월1일케일럼이 공급한 ATR72기 도입식/ 2023년 3월1일



2021년 신항공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항공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주)케일럼 (258610)은 2022년 12월에 국내 유일 소형항공운송사업자인 하이에어에 판매한 ATR 72-500 항공기가 국내 등록 및 감항검사를 마치고 3월11일부터 성공적으로 상용서비스에 투입되어 운항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항공기는 국내 기업이 구입한 항공기를 국내항공사가 구입한 최초 사례로서 하이에어는 항공기 인수 후 필리핀 클락 소재 MRO인 Dornier Technology에서 하이에어 고유의 디자인으로 페인트 작업 및 12년 정비 등을 수행하고 2023년 3월1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하여 하이에어 관계자 및 승무원들이 도입식을 진행했다.


e-Commerce 항공배송 시장을 주 목표시장으로, ATR 72 기종 화물기개조사업을 하고 있는 케일럼은 2대의 ATR 72-500 항공기를 구입하여, 한 대는 하이에어의 4호기 (여객기)로 2022년 12월 성공적으로 판매를 완료하였고, 한 대는 필리핀 클락 소재 Dornier Technology에서 1호 화물기로 개조작업을 착수했다. 1호기 화물기는 2023년 하이에어가 추진 중인 한국-일본 e-Commerce 전용 화물정기선 서비스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케일럼과 하이에어 양사는 2022년 9월 항공화물운송사업 협력을 위해 체결한 MOU에 따라 화물기의 안정적인 공급과 화물사업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좌: 케일럼 윤종석 회장, 우: 하이에어 윤형관 회장좌: 케일럼 윤종석 회장, 우: 하이에어 윤형관 회장


하이에어는 2023년 여객국제선 개시, 항공화물사업 개시, 울릉도 및 도시공항 개항 등 시장수요에 맞추어 여객기 및 화물기의2025년까지 15대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케일럼은 2022년 9월 체결한 사업협약에 따라 지속적으로 항공기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