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통일차관, 6일 日북핵대표 면담…한일 대북정책 협력 강화 차원

권영세 장관, 지난달 방일해 협력방안 논의

외무성·관방성에 각각 소통채널 창설 제안

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1월 2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9회 망향경모제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1월 2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9회 망향경모제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6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만나 한일 간 대북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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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 차관은 6일 오전 차관회의에 참석하고, 오후에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면담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일본 측 북핵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구 대변인은 이번 면담에 대해 “지난달 통일부 장관이 일본 출장 시에 한일 간 대북정책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며 “이번 면담은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면담”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권영세 장관은 지난달 22~25일 일본을 방문하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과 각각 면담한 뒤 정례 소통채널을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박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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