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꼬마 화가 작품이 'TV 화면 속에'…'어린이 미술 전시회' 연 LG베스트샵

지역별·고객맞춤형 공간으로 진화

매장 친밀도 높이고, 지역사회 활성화 기여

LG전자 베스트샵 남수원본점에서 한 어린이가 친구의 그림을 보며 웃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LG전자 베스트샵 남수원본점에서 한 어린이가 친구의 그림을 보며 웃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 가전제품 전문 판매 매장 LG전자 베스트샵이 14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린이집·유치원과 연계한 어린이 미술 전시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등 보육·교육 시설을 통해 어린이 2668명이 그림을 출품했다.

관련기사



캔버스는 LG전자의 다양한 TV 제품이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지점별로 어린이들이 제출한 미술 작품을 얇은 디자인과 생생한 화질의 LG TV 화면에 전시한다. 전시회에 참가한 어린이는 모두 ‘LG 베스트샵 예술가상’을 받는다. 전시 기간 중 직접 그림이 전시된 LG전자 베스트샵에 방문하는 경우 지점장이 상장과 격려품을 지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은 올해 들어 전국 매장을 지역별로 세분화하고 각 지역 고객에게 필요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기기 강좌, 아이와 함께하는 음악회, 장소 대여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특별한 맞춤형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앞으로 지점별로 진행하는 이색 행사 중 고객의 반응이 좋은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둔 가족 단위 고객들이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며 “연령·성별·지역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세분화한 고객 맞춤형 활동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우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