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북스&] 상처나고 아물고 새 살이 돋아나…마치 인생처럼

■내 딱지 얘기를 하자면

엠마 아드보게 지음, 문학동네 펴냄






상처는 처음엔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되고, 아물고, 다시 새 살이 돋아난다. 이는 마치 우리의 인생 서사와 같다. 다치는 스웨덴의 그림작가 엠마 아드보게의 ‘내 딱지 얘기를 하자면’은 일상을 배경으로 평범한 주인공이 겪은 별 일 없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예기치않게 다쳤고, 피가 났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중심에 서게 됐다. 작가는 주인공의 마음을 ‘아늑한 기분’이라고 표현한다. 1만3500원.

관련기사



서지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