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美 GM 홀린 HL만도, 5년 연속 우수협력사

이민철(왼쪽부터) HL만도 미국 법인 생산 엔지니어링 팀장, 제프 폰티우스 R&D 디렉터, 앨리슨 엘리스 Sales 디렉터, 김재혁 HL만도 미주 지역 대표 전무, 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 최고 책임자가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HL만도가 선정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HL만도이민철(왼쪽부터) HL만도 미국 법인 생산 엔지니어링 팀장, 제프 폰티우스 R&D 디렉터, 앨리슨 엘리스 Sales 디렉터, 김재혁 HL만도 미주 지역 대표 전무, 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 최고 책임자가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HL만도가 선정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HL만도





HL만도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올 해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통산 11번째 올 해의 우수 협력사 수상이다.

관련기사



올 해의 우수 협력사는 GM의 상위 1% 협력사에게 주어진다. HL만도는 ‘브레이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GM에 납품하는 HL만도의 전동식 주차 브레이크(MOC)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다. GM은 HL만도의 기술 혁신뿐 아니라 현지화 노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HL만도 북미 현지화는 1996년 미국 디트로이트에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으로 본격화했다. 이후 2004년 미국 앨라배마 1공장을 준공하고 8년 뒤 조지아에 2공장을 설립해 HL만도의 대미 투자 누적액은 약 7억 달러(약 1조 원)에 달한다.

김재혁 HL만도 미주 지역 대표는 “30여 년간 지속된 북미 현지화 노력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차량용 소프트웨어, 자율 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GM과 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