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채용시장 한파: 올해 1분기 채용 공고가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 IT·통신(-13%)과 건설(-11%) 등 주력 산업 위축이 두드러졌다. 25~29세 취업자 수도 9.8만명 줄어들며 2013년 3분기(-10.3만 명)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 보안·AI 성장세: 보안업계 1분기 매출이 9.5% 증가했다. SKT 해킹 사태가 보안 투자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컴퓨텍스 2025에서는 헬스케어,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AI 응용이 확장되는 양상이 뚜렷했다.
■ 물가·인프라 과제: 국민 61%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 민생 과제로 꼽았다. 한편 중국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저가 공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가스터빈·SMR 생산 확충에 1조 3000억 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코로나 때보다 심각" 주력 산업 채용 공고 역대급 감소
- 핵심 요약: 2025년 1분기 전체 채용 공고 수가 전년 대비 9.2% 줄어들면서 취준생들의 한숨이 커졌다. IT·통신(-13%), 건설(-11%), 제조·화학(-9%) 등 주력 산업의 감소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올해 온라인 채용 모집 인원 수는 2020년 1월 대비 57.9% 줄어들었으며, 이는 통계청이 해당 지표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채용 한파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 보안기업 1분기 매출 10% 증가…SKT 사태로 탄력받나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보안 기업 7곳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5% 증가했으며, 안랩(15.4%), 지니언스(34.3%) 등 대부분 기업의 매출이 올랐다. 이는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이 높아지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기업의 보안 솔루션 도입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SKT 해킹 사태를 계기로 기업들이 서둘러 보안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안 업계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정부도 기업들의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인프라 안보 비상인데…화웨이, 韓 데이터센터 장비 ‘저가 공세’
- 핵심 요약: 중국 화웨이가 국내 데이터센터 장비 시장에서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화웨이는 2월 무정전전원장치(UPS) 부품인 정류기 최신 제품 4종의 전파인증을 마쳤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중국 ZTE도 올 3월 서울사무소를 열고 한국어 기술 지원팀을 구성하며 고객 맞춤형 솔류션을 제공하는 등 데이터센터용 서버 제품의 국내 판매를 본격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에 탑재된 국산 UPS 비중은 8%에 불과해 데이터센터 주권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두산에너빌, 가스터빈·SMR 증설에 1.3조 투자
- 핵심 요약: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과 소형모듈원전(SMR) 생산능력 확충에 1조 3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연간 가스터빈 생산능력을 기존 6대에서 8대로 늘리고, 향후 AI 데이터센터 수주가 늘면 20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SMR 설비도 현재 8기에서 최대 20기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하반기 미국 중서부 2.5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 5기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5. 헬스케어·로봇 키오스크…AI 생태계, 데이터센터 넘어 무한확장
- 핵심 요약: 컴퓨텍스 2025에서 AI 기술이 헬스케어, 생산 자동화, 자동차, 로봇 키오스크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버 제조업체 인벤텍은 헬스케어와 생산, 로봇 키오스크 등 AI 솔루션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중심으로 불리는 미디어텍도 자동차용 AI 제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했다. 대만의 대표 PC 기업 에이수스는 AI 관련 문구를 내걸고 PC·노트북의 AI 기능을 강조했다. 국내 AI 스타트업들도 카메라·로봇용 NPU와 CCTV용 제품을 통해 대만 공급망 공략에 나섰다.
6. 치솟는 생활비에 한숨…국민 61% “물가 안정 최우선으로”
- 핵심 요약: 한국경제인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9%가 민생 회복 1순위로 ‘물가 안정’을 꼽았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17.6%)과 주거 안정(9.5%), 지역 경제 활성화(7.8%), 취약 계층 지원 강화(3.8%) 등이 뒤를 이었다. 물가 안정에 대한 요구는 50대(64.9%)에서 가장 높았고, 민생경제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고물가·생활비 부담 증가(53.5%)가 1위를 차지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우선 추진할 정책으로는 농축산물·생필품 가격 안정(35.9%)이 가장 많았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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