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일·휴식·관광" 한번에…전국 공직자들 출장 로망 1번지 '정원워케이션'

순천시, 공공기관 등 재직자 예약 잇따라

생활인구 유입·지자체 간 교류의 장으로

정원워케이션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향기테라피에 참여한 공직자들. 사진 제공=순천시정원워케이션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향기테라피에 참여한 공직자들. 사진 제공=순천시




천혜의 자연 환경과 함께 정원 안에서 ‘일·휴식·관광’이 모두 가능한 꿈 속의 업무공간 ‘정원워케이션’이 전국 공공기관 재직자들로부터 예약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고 있는 ‘정원워케이션’의 공공형 상품이 지난 15일 충주시와 울주군청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서울시 관광체육국, 인사혁신처, 전라남도 관광체육국 소속 직원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워케이션에 참여했다. 오는 27일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산업인력공단 등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공공형 워케이션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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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공직자의 시각에서 순천은 배울 점이 많은 도시”라며 “국가정원 캐빈하우스와 업무공간은 자연 속에서 업무효율을 높이는 최고의 시설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원워케이션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캐빈하우스와 인근의 순천만에코촌을 연계해 숙박, 업무공간과 체험관광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 단체 워케이션은 생활인구 유입에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자체 간 정책교류와 협력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다”며 “정원워케이션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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