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4일 쿼터급(250cc 이상) 어드벤처 스쿠터 ‘ADV350’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ADV350은 X-ADV의 디자인을 계승해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도심과 근교를 아우르는 주행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025년형 ADV350은 주행 편의를 위해 다양한 첨단 장비를 새롭게 적용했다. 리어 서스펜션에 프리로드 조절 기능을 도입해 적재한 짐의 무게에 따라 서스펜션의 반응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를 표준 채용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파워 유닛은 330cc 수랭식 단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3㎏.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시속 60㎞으로 정속 주행을 하면 ℓ당 38㎞의 연비 효율을 달성한다.
차체는 도심과 교외, 비포장 도로 등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우수한 승차감과 주파성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2채널 ABS를 적용해 급제동 및 우천 시 미끄러운 노면 상황에서도 충분한 제동력을 제공하고, 토크 컨트롤 개입 레벨을 조절할 수 있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을 채용해 라이더의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858만 원(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ADV350은 높은 사용 편의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일상의 순간부터 도심을 벗어난 즐거운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언제 어디서든 역동적인 라이딩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