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바이오·2차전지 공매도 집중 공세 본격화: 셀트리온과 에코프로비엠 등 바이오·2차전지 종목들에 공매도가 집중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의 공매도 순보유 잔액이 630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증시가 추세적 상승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들 업종에 공매도가 집중된 것은 바이오 실적 둔화와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으로 추가 상승 기대가 크지 않다는 시장의 판단이 반영된 모습이다.
■ 현대차그룹, 탄소중립 전략 가속화 추진: 현대자동차가 연내 미국과 유럽 등지의 해외 생산시설 6곳을 재생에너지 100% 사용하는 'RE100' 공장으로 전환하며 기존 2곳과 합쳐 총 8개 공장이 탄소중립을 달성할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이 탄소중립위원회를 직접 주재하며 내년 6월부터 시행되는 EU의 전과정평가(LCA) 규제에 선제 대응하는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탄소세 부담 완화를 통한 생산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 글로벌 무역 분쟁 격화로 수출 리스크 확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감세 법안 통과에 이어 전 세계 국가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화되면서 한국 수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5월 수출이 철강, 자동차 부진으로 올해 1월 이후 넉 달 만에 전년 대비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며, 하반기 관세 영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실적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불장에도 못 웃겠네"...바이오·2차전지, 공매도 집중 포화
핵심 요약: 바이오와 2차전지 종목들에 공매도가 집중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6300억 원), SK이노베이션(2940억 원), 포스코퓨처엠(2437억 원)이 공매도 순보유 잔액 상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3821억 원), 에코프로(2344억 원), HLB(2270억 원) 순으로 공매도가 집중됐다. 셀트리온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4%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HLB는 간암 신약 승인 지연, 2차전지 업종은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 부정적 요인이 겹치고 있다. 공매도 잔액이 많은 종목들은 주가 상승 시 쇼트커버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 모멘텀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이들 종목의 주가 반등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정의선 '특명'...현대차 'RE100 공장' 6곳↑
핵심 요약: 현대자동차가 연내 미국 메타플랜트와 앨라배마 공장, 인도 첸나이·텔레가온 공장, 멕시코 트레일러 공장, 튀르키예 공장 등 6개 생산시설을 재생에너지 100% 사용하는 'RE100' 공장으로 전환한다. 기존 체코와 인도네시아 공장을 포함해 총 8개 생산시설이 RE100을 달성하게 되며, 정의선 회장이 직접 탄소중립위원회를 주재하며 넷제로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튀르키예 공장은 5㎿ 규모의 태양광 발전으로 연간 3000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미국 메타플랜트는 2040년까지 매년 378GWh의 재생에너지로 14만 톤의 탄소를 저감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현대차그룹의 친환경 전략 강화가 브랜드 가치 제고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중장기적 투자 기회로 주목할 만하다.
3. 국정 운영 탄력 받은 트럼프..."관세·이란·중국"도 속도낸다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 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하면서 관세·무역·외교안보 정책이 전방위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전 세계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관세율은 10~20%부터 최대 60~70% 범위에 이를 것으로 예고했다. 또한 이란 핵협상 재개, 미중 정상회담 준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감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글로벌 무역 갈등 심화와 한국 수출기업의 실적 악화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4. 불안한 경상수지 흑자행진..."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
핵심 요약: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01억 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으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해 올해 1월 이후 넉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특히 미국 관세 영향을 받는 철강,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5.6% 감소했으며, 한국은행은 "관세 인상분의 판매가격 전가 등이 본격 시작되면 하반기 자동차 수출 등에서 관세 영향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비스수지는 5월 연휴 중 해외 여행객 증가로 22억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본원소득수지는 21억 500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투자자들은 하반기 미국 관세 영향 확대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실적 하향 가능성에 대비해 내수 중심 포트폴리오로의 일부 전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공매도 집중 종목, 지금 매수 타이밍일까요?
A. 아직 매수 타이밍으로 보기 어려우며, 반등 신호가 확인된 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바이오·2차전지 종목들은 셀트리온의 실적 부진 우려, HLB의 신약 승인 지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 여러 부정적 요인에 직면해 있습니다. 다만 공매도 잔액이 많은 종목들은 주가 상승 시 쇼트커버링 효과로 단기 급등할 수 있어, 기술적 지표나 모멘텀 개선 신호가 나타날 때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볼 수 있습니다.
Q. 미국 관세 정책으로 어떤 업종이 타격받나요?
A. 철강, 자동차 등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실제로 5월 철강 제품과 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9.6%, 5.6% 감소했으며, 관세율이 10~70%까지 확대될 경우 수출 감소세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관세 인상분의 판매가격 전가가 본격화되면서 가격 경쟁력 악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할 위험이 큽니다. 투자자들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낮은 내수 중심 기업이나 동남아, 유럽 등 수출 다변화가 이루어진 기업들에 주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 현대차의 친환경 전략 강화, 주가에 긍정적일까요?
A.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RE100 전략은 내년 6월부터 시행되는 EU의 전과정평가(LCA)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로, 탄소세 부담 완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통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며, 현대차가 내년부터 RE100 달성한 튀르키예 공장에서 유럽 판매용 전기차를 생산하는 만큼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바이오·2차전지 종목 대응: 공매도 집중 종목은 실적 개선 신호나 쇼트커버링 가능성 모니터링 후 단기 트레이딩 관점 접근
✓ 수출주 리스크 관리: 미국 관세 본격화에 대비해 철강, 자동차 등 대미 수출 비중 높은 종목 비중 축소 검토
✓ 친환경 전략 수혜주: 현대차그룹 외에도 RE100 참여, 탄소중립 선제 대응 기업 발굴해 중장기 포트폴리오에 편입
✓ 글로벌 무역 갈등 대비: 내수 중심 기업과 수출 다변화 성공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 일부 재편 고려
[키워드 TOP 5]
바이오·2차전지 공매도, 미국 관세 영향, 현대차 RE100 전환, 글로벌 무역 갈등, 경상수지 흑자 불안, AIPRISM, AI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