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T3는 최근 삼성 OLED S95F 모델을 ‘올해 최고의 TV’와 ‘최고의 게이밍 TV’로 선정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도 이 제품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호평했다. 테크레이더는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인 수준의 화질을 갖췄으며 글레어 프리 2.0 기술을 통해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반사를 제거한다”며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IT 매체인 익스퍼트리뷰는 삼성 OLED S90F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익스퍼트리뷰는 “우수한 게임 성능으로 그 어떤 TV보다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이밍TV”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어 “영화나 TV 프로그램 속 어두운 장면도 탁하거나 뭉개서 표현하지 않고 진정한 블랙을 구현한다”며 “삼성 OLED 라인업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S90F 라인은 삼성만의 OLED DNA를 분명하게 전달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북미 OLED 시장에서 매출 기준 50.3%, 수량 기준 45.2%의 점유율로 OLED TV 시장 진출 3년 만에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