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비스테이지, ‘Snow Man’ 첫 국내 팝업 연다… 日 국민 아이돌 성수 상륙

‘한여름 속 한겨울’ 이색 콘셉트로 그룹 정체성 구현… 연동형 팬 경험으로 몰입도 극대화

굿즈는 사전 예약·현장 수령 방식… 플랫폼 기반 운영 효율성 높여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 stage)가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스노우맨(Snow Man)’의 첫 국내 팝업스토어를 오는 8월 30일(토)부터 9월 14일(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다. ‘한여름 속 한겨울’을 테마로 한 이번 팝업은 계절의 반전을 콘셉트로, 무더운 여름 속 이색적인 겨울 감성을 선사하며 비스테이지만의 몰입형 팬 경험을 구현할 예정이다.

스노우맨은 2012년 결성돼 2020년 1월 정식 데뷔한 일본 9인조 보이그룹으로, 일본 대표 기획사 스타토 엔터테인먼트(Starto Entertainment) 소속이다. 정교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캐릭터성, 안정적인 팀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내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튜브·SNS 등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덤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스노우맨은 데뷔 이후 발매한 모든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2024년 7월 발매한 최신 싱글 ‘BREAKOUT / 君は僕のもの’도 누적 106만 장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의 지지에 기반하고 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무대를 향한 오랜 여정을 걸어온 만큼, 스노우맨은 팬을 함께 성장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동반자로 여겨오며 그 순간들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겨왔다. 이번 팝업스토어 역시 그런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팝업의 성지’ 성수동에서 단 16일간 운영되며, 스노우맨의 그룹 정체성을 시각·공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여름 속 한겨울’ 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공간 디자인부터 콘텐츠까지 겨울 감성으로 채워 모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비스테이지는 이번 팝업에서도 글로벌 팬들을 위해 ‘입장 예약’부터 굿즈 ‘현장수령’까지 편리한 온라인 경험을 선사한다. 오늘(28일) 전 세계에 공개된 스노우맨 팝업 공식 홈페이지 내 한국 팝업 예약 안내 페이지는 비스테이지로 연결되며, 오는 1일부터 입장 예약을 위한 서베이를 오픈한다. 추후 공개될 팝업 굿즈도 비스테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 후 현장에서 QR코드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복잡한 대기 없이 쾌적한 팬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이는 굿즈 소비를 ‘소유’가 아닌 ‘경험’으로 전환하는 팬덤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구조로, 비스테이지의 효율적인 팝업 운영과 팬 경험의 시너지가 한층 더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스타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노우맨이 한국 팬 여러분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노우맨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체험하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프라인 팬 경험과 온라인 플랫폼 연결을 기반으로 한 팬 경험 설계의 대표 사례로,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아티스트의 세계관과 팬의 감정이 교차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 및 IP와의 협업을 통해 팬덤 비즈니스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며 팬덤 경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 구축과 커머스·콘텐츠·소통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현재 약 850여 개의 글로벌 아티스트 및 브랜드 IP와 함께 팬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스노우맨 팝업스토어는 비스테이지의 일본 아티스트 협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일본 시장 내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에도 의미 있는 기점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