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늘의 날씨] 폭염 한풀 꺾여도…여전히 '후끈'

8일 무더위 지속

강원·경북엔 소나기

제주엔 이틀간 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아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아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금요일 극심한 폭염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본격적인 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리며 잠깐 더위를 식혀줄 수 있겠지만, 체감온도는 30도를 넘는 찜통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와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예상되며, 강수량은 5~20mm 안팎이다.



제주도에는 7일부터 이틀간 비가 이어지며 5~4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선 잠시 더위가 꺾이겠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다시 치솟을 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 수준으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일부 내륙 지역은 여전히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더위가 이어지겠다.

공기 질은 비교적 양호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 상황은 대체로 잔잔하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 먼바다 파고는 전 해상에서 0.5~2.0m 수준으로 예보됐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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