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필리핀 4주 어학연수 성공적 마무리…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항공·호텔관광학과, 간호학과 등 재학생 41명 참가

영산대학교 재학생들이 하계방학 필리핀 해외파견 영어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영산대학교 재학생들이 하계방학 필리핀 해외파견 영어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필리핀 바콜로드시티 라살대학교에서 진행한 4주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 전원의 비용을 대학이 전액 지원해 재학생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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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산대에 따르면 하계방학 기간에 진행된 올해 어학연수에는 항공관광학과 20명, 호텔관광학과 15명을 포함해 간호학과 5명, Bakery & Beverage 전공 1명 등 총 4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지 영어 몰입 수업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을 쌓았다.

특히 1대1 맞춤형 튜터링 수업을 통해 개인별 수준에 맞춘 영어 학습이 가능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 회화, 프레젠테이션 실습, 그룹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실제 활용 능력을 향상시켰다. 항공관광학과 임시찬 학생은 “1대1 수업 덕분에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었고 영어로 말하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호텔관광학과 이태경 학생은 “수업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호텔관광학과 교수인 이솔비 듀얼랭귀지 센터장은 “이번 어학연수는 1학년 신입생도 참여 가능하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해 전공 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프로그램에는 25학번 신입생 12명이 참여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대학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대학과의 해외 교류 활동을 확대해 어학연수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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