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최대 1000만원 지원"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지원 확대

NICE 신용평점 기준 839점→879점으로 확대

개인사업자 아닌 법인 소상공인도 신청 가능

시민들이 10일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뉴스1시민들이 10일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의 지원대상을 NICE 신용평점이 879점인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다음달 1일부터 더 많은 소상공인이 비즈플러스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요건 중 하나인 신용점수 기준을 NCB 595점 이상 839점 이하(현재 4~7등급)에서 NCB 595점 이상 879점 이하(현재 3~7등급)로 완화한다. 산불·호우 등 올해 발생한 특별재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NCB 880점 이상이어도 비즈플러스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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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법인 소상공인도 비즈플러스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용점수, 업력, 매출액 등 지원 요건은 개인사업자와 동일하다.

‘소상공인 비즈플러스카드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최대 1,000만원의 이용 한도가 부여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발급받아 사무용기기 구입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결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황영호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더 많은 소상공인이 비즈플러스카드를 경영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을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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