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사업 후 조감도. 사진 제공=도봉구청서울 도봉구 방학동 방학신동아1단지의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됐다.
도봉구는 방학신동아1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이 2일 고시됐다고 밝혔다.
방학신동아1단지는 1986년 용적률 201% 최고 15층 3169가구 규모로 준공됐다. 용적률 300% 최고 47층 409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정비계획이 7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도봉구는 대규모 신축 단지의 공급으로 인근 노후 주거지 정비를 촉진하고 보행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은 도봉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서울 동북권 주거 지형과 지역 균형 발전에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