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코리안리, 태국 홍수 관련 손실 증가 목표가↓-현대證

현대증권은 8일 코리안리에 대해 태국 홍수 관련 손실이 7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태경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2011(2011년4월~2012년3월)의 영업이익 전망을 당초 2,099억원에서 1,226억원으로 42% 하향한다”며 “장중 10% 이상 하락했으나 최대 리스크의 종결이라는 점에서 -3%대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그는 “태국 관련 매출은 현지 보험사로부터 5백만USD, 일본에서 20백만USD로 한화로는 약 275억원”이라며 “Give and take라는 재보험의 특성상 관련 보험료는 2012년 들어 5~10배 인상되고 있고 7~8배의 인상과 80% 수준의 합산비율을 가정하면 향후 3년 내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에는 40년래 10대 사건에 해당하는 사건이 3개나 있었다”며 “뉴질랜드와 일본의 지진, 태국홍수였으며 3개의 사건 중 2개의 피해를 통제하고 1개의 손실로 막은 것은 나름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성시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