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서울 여의도 회관에 대형 연회시설 유치를 추진한다.
지난 2월28일 취임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주변에 회관보다 높은 건물이 있으니 기부채납 조건으로 1개 층을 증축, 연회시설을 운영할 호텔ㆍ외식업체를 알아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중앙회는 증축비용 부담없이 수년 뒤부터 상당한 임대료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공간(바닥면적 750평)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석봉 총무회계팀장은 "건축사 등의 자문을 받아본 결과 고도제한(65m)ㆍ구조진단 측면에서 1개 층을 증축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몇몇 호텔ㆍ외식업체에 제안서를 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며 "제안서가 들어오면 본격적인 사업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관은 9층 건물로 중앙회 사무실과 노동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등이 입주해 있다.
중앙회는 또 김 회장의 지시로 6대의 승강기에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달아 이용자들이 경제ㆍ날씨정보 등을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회관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꾸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