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산업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산업 구조개편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당초 계획대로 지난달 완료돼 산자부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조개편시안을 작성하고 있다.연구용역은 미국의 아서 앤더슨사와 제휴한 안진회계법인에 지난해 12월에 의뢰해 약 8개월간 진행됐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에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당정 협의 등을 거쳐 11월에 가스산업 구조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가스산업 구조개편 작업의 소유구조는 민영화 작업이 추진돼 11월 말께 1,500억∼2,500억원 규모로 공모 증자될 계획이며 산업구조는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도·소매 부문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효율성 강화가 추진되고 있다.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