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21일 3년물 국고채 수익률이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3.52%를 기록,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하루짜리 콜금리(3.50)와의 차이는 0.03%포인트로 좁혀져 금리 인하 압력도 커졌다.
김한성 한국은행 채권시장팀 차장은 이 같은 국채 수익률 하락 기조에 대해 “올 4ㆍ4분기와 내년 상반기 성장률이 당초 전망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크고 정부당국이 강한 경기부양 의지를 천명하면서 시장의 콜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외평채 가산금리(5년물 기준)도 지난 20일(미국시각) 0.17%포인트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