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세월호 피해가족, 햇살론 금리 5.5%에 대출 가능

세월호 피해 유가족들이 저축은행에서 기존의 절반 수준인 5.5% 금리에 햇살론을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정부가 세월호 침몰 피해 유가족에 대한 긴급 생계자금 지원을 위해 햇살론 특례보증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9~10%대의 햇살론 금리를 5.5%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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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90%까지 보증하던 햇살론 보증 비율을 세월호 피해자의 직계존·비속, 배우자 가운데 근로자들이 햇살론을 받을 경우 100% 보장해 주기로 했다. 보증료도 보증액의 1%에서 0.1%로 10분의 1로 낮췄다.

직장인 생계자금 대출 한도가 1,000만원의 두 배인 2,000만원을 생계자금으로 빌려주며 대출 이자율은 9~10% 수준에서 5.5%로 절반 가까이 내렸다.

안산지역 인근에 점포가 있는 모아·신한·아주·예나래·키움·페퍼·SC스탠다드·한국투자저축은행 8개사 52개 점포에서 햇살론을 받을 수 있으며 취급 저축은행의 전국 점포 위치 등은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www.fs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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