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3곳 중 2곳이 올 4ㆍ4분기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영업 및 영업관리직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18일 종업원 300인 미만 중소기업 507개사를 대상으로 4ㆍ4분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64.7%(328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채용규모를 정하지 못한 30개사를 제외한 298개사에서 총 1,806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입사원(83.5%)을 채용하는 기업은 경력사원(81.1%)을 뽑겠다는 기업보다 다소 많았다.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중소기업은 주로 수시채용(48.9%ㆍ복수응답)을 할 예정이며 월별로는 10월(38.7%), 11월(29.9%), 12월(15.3%) 순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많았다. 채용 직무는 영업ㆍ영업관리직이 35.4%로 가장 많았고 생산현장직(24.5%), 기획ㆍ인사ㆍ총무(15.7%), 연구개발(15.3%), 회계ㆍ재무(14.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소기업 중 63.9%는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주는 요건이 있다’고 답했고 그 요건으로는 ‘지원분야 자격증 보유’(49.7%), ‘기업의 근무 경험’(45.1%), ‘영어회화 실력’(27.4%) 등이 주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