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추석때 고향방문" 87%… "선물 준비하겠다" 91%

이마트, 주부 1,000명 설문

올 추석엔 선물을 사겠다는 사람이 지난해보다 증가해 추석경기가 다소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마트는 최근 추석을 맞아 1,000여 명의 주부 사이버모니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응답자 948명중 87%인 825명이 이번 추석에 고향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응답자의 91%가 추석선물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고향을 방문했다는 응답자 81%, 추석선물을 구매했다는 응답자 87% 보다 각각 6%와 4% 증가한 수치이다. 추석선물 구입비용으로는 10만원대가 35%로 가장 많았고, 10%미만이 27%, 20만원대가 22%로 총 응답자의 84%가 20만원대 이하의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로 상품권이 33%, 정육세트 14%, 가공세트 11%이었으며, 추석 선물 구입 시기는 추석 3일전인 22일이 26%로 가장 많았고 21일이 23%로 조사됐다. 이마트 김영관 판촉실장은 “추석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에 비해 고향을 방문 하겠다는 가정과 선물 준비를 하겠다는 가정이 늘어 소비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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