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의 올해 1월 매출액이 1,754억원,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주 호조에 따른 생산 물량 증가와 자체적인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1분기 수주 금액이 8,100만달러로 올해 연간 수주 예상 금액(6억달러)의 13.5%에 그쳤지만, 2분기부터 북미와 대만의 해상 풍력용 타워 수주가 예상돼 올해 수주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 풍력 수요가 전년 대비 9% 늘어 수요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주요 부품 제작사인 씨에스윈드도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