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발길 닿은 곳마다 힐링·즐거움에 인생샷…사계절 내내 숨쉬는 '빛가람호수공원'

나주시, 5월 가정의 달 색다른 즐거움 제공

계절에 맞춰 65만본 형형색색 꽃들의 향연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에 조성된 웨딩정원(로맨틱 아일랜드). 사진 제공=나주시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에 조성된 웨딩정원(로맨틱 아일랜드). 사진 제공=나주시




전국 호수공원 중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전남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이 사계절 내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원한 폭포수와 다양한 테마 정원, 계절마다 달리 피는 형형색색의 꽃들과 함께 낭만과 즐거움에 힐링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고 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혁신도시 랜드마크인 빛가람 호수공원에 새로운 경관 명소를 조성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배메산 건강둘레길엔 계절에 맞춰 심은 옥잠화, 노루오줌, 가우라 등 약 65만본의 꽃들이 산책로를 환하게 물들이며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여기에 수국 1만 본, 장미 1만 5000본이 공원 곳곳을 가을철까지 화려한 꽃의 향연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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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유아 숲 인근엔 60m길이 경관 폭포를 새롭게 설치, 숲이 우거진 그늘 아래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경관폭포는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호수변 산책로를 걷다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 정원들도 눈길을 끈다.

호숫가에 비친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노을정원’과 징검다리로 이어진 작은 섬에 조성한 웨딩정원(로맨틱 아일랜드)은 프로포즈, 데이트, 인생 사진 촬영 장소로 제격이다.

최근에는 유아숲 앞 호수변에 소규모 야외공연장을 개장해 동아리,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열리고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호수공원은 다양한 식생과 산책로,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낭만과 행복이 가득한 호수공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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