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한화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A1로 상향

기존 A2→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

등급 전망도 '안정적' 평가

한화생명 63빌딩. 사진 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 63빌딩. 사진 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25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견고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은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보장성상품 판매를 확대해 높은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우수한 판매역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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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화생명은 자본규제 강화와 금리 하락에도 양호한 자산부채관리(ALM)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며 "꾸준한 신계약 CSM 창출과 장기채권 투자 확대를 통해 듀레이션 갭을 최소화해 향후 금리 리스크에도 안정적인 지급여력비율(K-ICS)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올해 국내 3대 신평사(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NICE신용평가)와 글로벌 신평사 피치(Fitch)도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고객과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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