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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F1 기술로 빚은 한정 트랙 모델 ‘GT2 에디션 W16′ 공개

극한의 트랙 주행 경험 선사하는 아이콘

FIA GT3 이상의 퍼포먼스 담아낸 구성

메르세데스-AMG GT2 에디션 W16메르세데스-AMG GT2 에디션 W16



메르세데스-AMG가 F1를 비롯한 다양한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담아내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주행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궁극의 트랙 모델’을 선보였다.

GT2 에디션 W16(Mercedes-AMG GT2 Edition W16)으로 명명된 한정 모델은 지난 2022년 말에 선보인 GT2를 기반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더욱 강력하면서도 ‘특별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특히 GT2 에디션 W16은 FIA GT3, SRO GT2·GT4 등 기존의 ‘모터스포츠의 규격’에 한정되지 않아 더욱 강력하면서도 특발한 매력을 과시한다. 더불어 글로벌 30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메르세데스-AMG GT2 에디션 W16메르세데스-AMG GT2 에디션 W16


실제 GT2 에디션 W16의 외형은 일반적인 GT 레이스카보다는 ‘F1’과의 연관성을 더욱 강조한다. 차량 전체에는 은색과 검은색, 그리고 페트로나스(PETRONAS)의 에메랄드 그린이 더해진다.

여기에 최적의 차량 밸런스를 위해 메르세데스-AMG는 GT2의 컨셉을 계승해 다채로운 디테일 및 F1의 경험 등이 더해졌다. 실제 액티브 루버, 디퓨저 등 다양한 요소가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담은 것처럼 리어 윙 스포일러의 가변 기능을 더해 ‘DRS’를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320km/h’에 이르는 압도적인 최고 속도를 구현한다.

메르세데스-AMG GT2 에디션 W16메르세데스-AMG GT2 에디션 W16


실내는 메르세데스-AMG F1 팀의 젊은 드라이버, ‘키미 안토넬리’의 서명과 30대 한정 모델의 의미를 드러내는 배지 등이 더해진다. 더불어 공간 요소는 ‘실제 레이스카’ 동일하다.


GT2 에디션 W16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파워트레인 구현에 있다. 거대한 보닛 아래에 자리한 V8 4.0L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818마력을 낼 수 있으며, 이를 위한 ‘기술적 조율’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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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레이싱 사양의 6단 시퀀셜 변속기, 후륜 구동 시스템, 그리고 ‘트랙’에서으 뛰어난 움직임을 보장하는 4-웨이 구조의 레이스 서스펜션 등이 더해져 더욱 견고한 움직임을 보장한다.

메르세데스-AMG GT2 에디션 W16메르세데스-AMG GT2 에디션 W16


더불어 트랙 주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푸시투패스(Push2Pass)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순간적 20.8kg.m의 토크를 더해 최대 102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를 누릴 수 있다.

물론,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유한 만큼 안전도 챙겼다. 카본파이버로 구성된 쉘 구조는 물론이고 5점식 하네스, 소화 시스템, 안전 연료 탱크, 비상 탈출 해치 등이 ‘만약’을 대비한다.

또 메르세데스-AMG는 GT2 에디션 W16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에도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고객들을 서킷으로 초대해 F1 팀과의 만남, 전용 교육 등의 시간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GT2 에디션 W16메르세데스-AMG GT2 에디션 W16


더불어 에디션 전용 차량 커버와 함께,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공식 파트너인 OMP와 벨 헬멧(BELL Helmets)의 레이싱 수트 및 헬멧을 포함해 ‘특별함’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GT2 에디션 W16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제외 67만 9,000유로(한화 약 9.3억 원)으로 책정됐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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