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 6월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던 변액연금보험을 6일부터 다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업, 한미 등 삼성생명의 방카슈랑스 제휴은행에서도 판매한다.
새 `무배당 삼성변액연금보험`은 종전 상품보다 사업비를 20% 가량 줄였으며 운용수수료 인하ㆍ변경수수료 폐지 등으로 종전과 같은 보험료를 내더라도 연금액이 4~5%가량 많아져 사실상 보험료가 인하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또 유니버설기능인 보험료 적립금의 수시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을 도입해 계약자는 가입 후 2년부터 연금지급개시 전까지 해약환급금의 50%내에서 연4회까지 적립금액의 일부를 인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채권형ㆍ단기채권형ㆍ혼합형외에 주식 및 채권과 상장지수상품에 투자하는 `인덱스혼합형` 펀드를 추가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