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원더스가 DY엔터테인먼트의 우회상장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19일 상한가로 급등하며 1,265원에 마감했다. 전일 DY엔터는 코스닥 상장사와의 합병을 목적으로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했는데 합병 작업이 워크원더스를 통한 우회상장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때문이다.
DY엔터는 지난 2004년 개그맨 신동엽씨가 심우택씨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2007년 3월 팬텀엔터그룹 계열사인 워크원더스(당시 팝콘필름)에 피인수됐다. 워크원더스는 현재 DY엔터 지분 61%를 보유하고 있다
DY엔터의 한 관계자는 “우회상장을 위해서는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특별 결의가 필요한데 아직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