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북 영동대-주성대 통합추진

종합대학인 충북 영동대가 전문대인 주성대학을 인수하는 형태로 통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영동대와 주성대에 따르면 최근 양 대학 재단 관계자들이 수 차례 만나 매각협상을 벌인 결과 인수대금 규모와 방법 등에서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성대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양 대학 통합을 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대학 통합은 각 대학 이사회 의결과 교육인적자원부 승인을 거치는 절차를 남겨 두고 있으나 양 대학 모두 정원에 크게 못 미치는 신입생 모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한데다 교육부 역시 대학간 통합을 통한 구조개혁을 표방하고 있어 통합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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