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지도 초안 인터넷 무료공개생명의 신비를 벗겨낼 역사적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게놈지도 초안 및 관련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된다.
다국적 컨소시엄인 인간게놈프로젝트(HGP)와 미 셀레라 게노믹스는 지난 26일 게놈 초안을 발표한 뒤 『초안에 대한 데이터를 과학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GP는 이날 초안에 대한 데이터를 자체사이트인 「WWW.ORNL.GOV/TECHRESOURCES/HUMAN_GENOME/HOME.HTML」에 공개했다.
반면 셀레라측은 『가을께 「CELERA.COM」을 통해 관련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가입비를 낸 회원들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셀레라의 벤터사장은 『유전자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게놈지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 이용가치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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