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43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수는 6.25포인트(1.43%) 내린 429.71로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2억원ㆍ6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쌍끌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10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NHNㆍ다음ㆍ옥션 등의 급락으로 인터넷업이 5.89% 내려 가장 큰폭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디지털콘텐츠ㆍ통신서비스ㆍ소프트웨어업 등도 하락했다. 제약ㆍ방송서비스ㆍ컴퓨터서비스업은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TFㆍ하나로통신ㆍ아시아나항공ㆍ웹젠 등이 크게 하락해 지수에 부담이 됐다. 반면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코닉시스템ㆍ주성엔지니어링ㆍ인네트 등이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졌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