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은 6일 부산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개최를 위한 정보통신 지원대책을 확정했다.대책안에 따르면 대회기간에 통신사업자의 통신 및 방송중계망 9천700회선을 운영하고 공용화 기지국 3개와 이동기지국 4개를 추가배치해 대회 개최지역에서의 이동전화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월드컵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에도 우편물에 대한 소형금속탐지기와 X레이투시기를 통한 검색을 실시하고 정보보호지원반을 운영해 사이버테러에대비하는 등 안전한 대회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행사일 3일전부터 경기종료일까지 16개 임시우체국 설치 ▲부산을방문하는 외국방문객들에게 렌탈폰 1만5천대를 제공 ▲우표전시회인 ` 부산필라아시아드 2002'과 IT산업 종합전시회인 `IT 엑스포 코리아 2002' 개최 ▲우체국과 지방자치단체, KT 등 589곳의 인터넷 정보이용시설 무료 개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