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삼성전자)가 2004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8분15초로 아쉬운 5위에 그쳤다.
남아공의 베테랑 마라토너 거트 타이스는 2시간7분6초의 올 시즌 세계최고 기록으로 우승,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타이스는 14일 광화문에서 출발해 잠실주경기장에 골인하는 42.195㎞ 레이스에서 35㎞ 지점부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가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차세대 주자 지영준(코오롱)은 2시간8분54초로 6위에 올랐으며 여자부에서는 이은정(충남도청)이 한국기록에 5초 뒤진 2시간26분17초의 역대 2위 기록으로 우승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