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대 교수가 세계 최대 인명사전에 등재된다.
주인공은 임현철 한양대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 임 교수는 세계 최대 임명사전인 ‘마퀴스후스후 2004~2005년도 의과학자편과 과학자편(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의 5번째 개정판에 이름이 오르게 됐다. 미국 마퀴스후스후사가 해마다 발행하는 ‘후스후 세계인명사전’은 각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은 저명 인사들을 수록한 국제 인명사전이다. 임 교수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수행한 고주파 치료 연구 분야에서 이룩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미국 텍사스의대에서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연구를 마친 후 지난 99년 국내 처음으로 고주파 열치료를 도입한 바 있다. 임 교수는 논문 ‘고주파 열치료:합병증에서 배운 교훈’으로 2001년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고주파 스텐트의 연구개발 및 특허출원, 간 낭종에 대한 최초의 고주파 열치료 성과, 고주파 열치료시 경피적 간 내 혈류조절 등 그동안 독창적인 연구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