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상품권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서 판매되는 의약품과 건강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건강상품권이 나와 눈길을 끈다.국민건강증진(대표 전혜숙·全惠淑)이 지난해 8월부터 발급에 들어간 이 상품권은 존폐의 기로에 처해 있는 중소형약국을 활성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처음 제작됐다.
발급당시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등 3종류가 발급된 이후 최근 고객의 선택폭 확대와 환전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00원권과 5,000원권도 나왔다.
국민건강증진측에 의하면 현재 서울·경기 2,000여개 약국을 포함해 전국 5,000여개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02)588-8555
조용관기자YK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