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06360)이 29일 1ㆍ4분기의 실적개선 소식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LG건설은 이날 UBS워버그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30만여주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900원(5.36%) 오른 1만7,700원으로 마감했다.
LG건설은 1ㆍ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한 7,237억원, 영업이익은 23.5% 늘어난 404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정홍관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풍부한 공사물량 확보와 고수익 사업부문의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1ㆍ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목표주가 2만600원에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조정을 받았던 주가가 1ㆍ4분기의 실적증가에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며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등에 힘입어 당분간 주가가 오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