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인터내셔널-KT, 폴란드에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KT와 대우인터내셔널이 폴란드 포들라스키에 주정부의 초고속 인터넷망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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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규모는 230억여 원이다. 두 회사는 오는 2015년 하반기까지 포들라스키에 총 길이 860㎞의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유럽지역개발기금이 지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 국가정보화의 견인차 구실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인근 동유럽 국가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와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현지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KT 관계자는 "KT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우의 정보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수주"라며 "인접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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