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던 프랑스 푸조 자동차가 6년만에 한불모터스와 손잡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푸조자동차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7~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프레데릭 방제 푸조본사 아태총괄 본부장과 마크 까잉 극동지역 담당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급세단 607
▲7인승 RV(Recreational Vehicle) 307SW 출시 발표회를 가졌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607 2.2가 5,700만원, 607 3.0은 6,750만원이며 307SW는 3,900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사장은 “푸조 수입을 위해 1년 여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607, 307SW등 새 모델을 한국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1년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5위권 진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