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불량자 대출펀드 지방銀도 참여

금감원, 이르면 내주발표금융감독원은 신용불량자들이 제도권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준비중인 신용불량자 전용 '대출펀드'의 운용방안을 이르면 내주 발표한다. 참여대상에는 상호신용금고뿐 아니라 지방은행들도 포함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28일 "신용불량자 대출펀드에 관한 상품 개발 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 및 부처간 협의가 진행중"이라며 "이르면 내주중 세부 시행방안을 발표, 상반기안에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대형 신용금고뿐 아니라 일부 지방은행들도 참여한다. 운용방안은 금고의 경우 별도 펀드로, 은행들은 신탁계정내 특정금전신탁과 같은 별도 계정(폐쇄형)으로 취급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일부 금융회사부터 운용에 들어가 성공할 경우 다른 곳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는 60% 이내에서 결정될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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